제천시보건소가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의 우수한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유공기관’으로 선정되며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 수상 소식은 지난 24일 파크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만성질환 연구포럼’에서 공식 발표됐다.
이번 평가는 질병관리청이 전국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예방관리 교육 및 홍보 ▲취약계층 환자 치료·관리 지원 등 전반적인 사업 실적이 종합적으로 검토됐다.
제천시보건소는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등학교 및 지역 의료기관과 꾸준히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예방관리사업의 내실을 다져왔다. 특히 제천시 11개 안심학교 중 하나인 화당초등학교가 맞춤형 교육과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우수 운영 기관으로 평가돼, 오는 27일 열리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도지사상을 받을 예정이다. 지역사회 중심의 관리체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이끌었다.
안순덕 제천시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보건소는 앞으로도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해 시민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와 보건소가 함께 만든 성과라는 점에서 이번 수상은 더욱 의미가 크다. 알레르기 질환 관리가 시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