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24일 김제실내체육관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실무자들이 함께하는 ‘한마음 명랑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 돌봄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해 온 실무자들을 격려하고, 기관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육대회에는 김제노인종합복지관, 김제노인복지센터, 성암노인복지센터 등 3개 수행기관의 실무자와 관계자 약 240여 명이 참석했다. 평소 바쁜 돌봄 업무로 인해 함께할 기회가 적었던 실무자들은 이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응원하고 협력하며 한층 끈끈해진 유대감을 확인했다.
행사는 ▲팀 단체줄넘기, 스피드 퀴즈 등 단체 경기 ▲기관 간 화합 프로그램 ▲스트레스 완화와 재충전을 위한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실무자들이 활기 있게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협업 분위기를 형성해 기관 간 소통의 폭이 넓어졌다는 평가다.
한편, 김제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3개 수행기관에서 218명의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가 65세 이상 어르신 3,095명을 대상으로 안전 확인, 생활교육, 서비스 연계, 가사지원, 활동지원 등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생활과 건강 유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어르신들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데 앞장서고 있는 실무자들의 헌신은 매우 소중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 어르신을 위한 돌봄 서비스를 이어가길 바라며, 시 역시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돌봄 노동의 가치는 현장에서의 작은 수고들이 모여 만들어진다. 실무자들의 노력이 존중받고 지속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더해지길 바란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