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음악 버라이어티 **‘체인지 스트릿(Change Street)’**이 초호화 한국 출연진 발표에 이어 일본 아티스트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는 12월 20일 ENA 첫 방송을 앞두고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체인지 스트릿’은 한일수교 6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초대형 프로젝트로, 한국 ENA채널과 일본 후지 TV 메인 채널에서 동시 편성되는 한일 공동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서로의 거리·언어·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음악으로 교감하는 새로운 포맷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두 도시의 일상 풍경이 곧 무대가 되고, 거리 위에서 피어나는 솔직한 감정이 음악으로 이어지는 독창적 구성으로 이미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앞서 공개된 한국 라인업에는
1차 : 카라 허영지, 아스트로 윤산하, 펜타곤 후이, HYNN(박혜원)
2차 : 이동휘, 이상이, 정지소, 마마무 휘인
3차 : 이승기, 슈퍼주니어 려욱, 청하, TXT 태현
등 배우와 가수를 총망라한 화려한 멤버들이 포함되며 프로그램 규모를 입증했다.
이어 20일 공개된 일본 아티스트 1차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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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 그룹 모닝구 무스메 출신 다카하시 아이(Takahashi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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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모델·배우로 활약 중인 신예 레이니(RE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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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유우리 발굴 오디션’ 우승자이자 한국 드라마 OST와 단독 내한으로 국내에서도 인기 상승 중인 토미오카 아이(Tomioka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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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혼성그룹 TRF 멤버이자 일본 국민 DJ로 자리매김한 DJ 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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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그룹 BACK-ON의 메인보컬이자 일본 가수 코다쿠미의 남편으로 알려진 KENJI03
싱어송라이터부터 세계 무대를 경험한 퍼포머, 그리고 특별 협업 무대를 예고한 실력파까지 각기 다른 색을 가진 아티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음악 교류의 장을 연다.
한국과 일본의 거리에서 시작된 이야기들이 하나의 무대에서 하나의 감정으로 연결되는 감동의 여정이 예고되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체인지 스트릿’은 ㈜포레스트미디어·㈜한강포레ENM·ENA가 공동 제작하며, 한국 ENA채널과 일본 후지 TV 지상파 메인 채널에서 공동 편성된다.
언어와 문화가 달라도 음악은 결국 하나의 감정으로 이어진다. 두 나라 아티스트가 만들어갈 ‘거리 위의 무대’가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벌써 설렌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