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정치·이념 갈등이 심화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국민통합의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컨퍼런스를 마련한다.
■ 11월 26일 ‘2025 국민통합 컨퍼런스’ 개최
국민통합위원회는 오는 11월 26일 오전 10시, 서울 코리아나호텔 2층 회의실에서 한국행정연구원, 한국정치학회와 공동으로 **‘2025 국민통합 컨퍼런스 : 이념 갈등을 넘어 통합의 길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통합위원회가 사회 각 분야의 갈등 해소 방안을 찾기 위해 시리즈로 진행 중인 두 번째 컨퍼런스다. 특히 날로 격화되는 정치·이념 갈등 속에서 국가 공동체 회복을 위한 원칙과 실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 이념 갈등의 현실과 극복 전략, 전문가 발표와 심층 토론
행사는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 권혁주 한국행정연구원장, 김범수 한국정치학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다.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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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영 대구가톨릭대 교수의 ‘뉴미디어 기반 정치·이념 갈등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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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 한국행정연구원 연구실장의 ‘정치·이념 갈등,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종합토론은 강원택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장이 좌장을 맡고, 하상응 경실련 정치개혁위원장, 전진영 국회입법조사처 선임연구관, 이수기 중앙일보 기자 등이 패널로 참여해 이념 갈등 해법과 국민통합 전략을 폭넓게 논의한다.
■ 누구나 참여 가능…내년 초까지 시리즈 컨퍼런스 이어져
컨퍼런스는 사전등록을 통해 국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국민통합위원회 홈페이지와 온라인 신청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민통합위 관계자는 “악화되는 정치·이념 갈등 속에서 국민통합의 실천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세대·젠더 갈등 등 주요 사회갈등을 주제로 한 추가 컨퍼런스도 내년 초까지 연이어 개최할 계획이다.
정치·이념 갈등은 일상의 대화와 지역 공동체까지 깊게 파고든 사회적 과제다. 이번 컨퍼런스가 단순한 토론을 넘어 실질적 통합정책으로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