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11월 18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아동학대 예방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당진교육지원청, 당진경찰서, 충남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와 시민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행복한 긍정 양육 정착”*을 주제로 진행되며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행사에서는 예꿈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합창 공연, 아동학대 예방 공동선언문 낭독 퍼포먼스, 아동 보호 유공 표창 수여 등이 이어졌다.
특히 한전KPS㈜ 당진사업처는 아동보호 공헌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시설 종사자 등 6명에게는 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한전KPS㈜는 2022~2025년 총 1억 원의 후원금을 기탁해 보호아동 문화체험 지원, 범죄예방·생필품 지원 등 아동학대 예방 활동에 꾸준히 기여해왔다.
현대제철㈜ 역시 이날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지난 4년간 총 4,000만 원의 후원금을 피해아동 긴급지원·심리치료 등에 지원해왔다.
오성환 시장은 “당진을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여러 기관이 힘을 모아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우리가 함께 지킨 아이들이 앞으로 당진을 더욱 행복한 도시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동학대 예방은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지켜야 할 책임이다. 당진의 민·관·기업이 함께하는 연대가 아이들의 안전한 미래를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