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11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기 천안시 지역사회보장계획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각 사업 부서 담당자와 대표협의체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부서별 복지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복지협력체계 구축 방안, 2026년 실행계획 수립 방향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천안시의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은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복지도시 천안’**을 비전으로, 10대 추진전략과 52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주요 전략에는 ▲지역 기반 의료·돌봄체계 구축 ▲빈틈없는 맞춤형 복지 실현 ▲모두가 행복한 안정 도시 조성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도시 환경 마련 ▲사회보장급여 이용·제공 기반 강화 등이 포함돼, 다양한 계층의 복지 요구를 체계적으로 반영했다.
천안시는 이번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TF 회의 운영, 주민 의견 수렴, 지역 복지환경 변화 분석 과정을 거쳤다. 또한 대표협의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복지 주체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지속가능한 복지 거버넌스 구축에 중점을 뒀다.
김석필 천안시 권한대행 부시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정책을 만드는 핵심 파트너”라며 “민·관이 협력해 천안의 복지현안을 세심히 점검하고,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복지는 시민 삶의 품질을 높이는 가장 직접적인 정책이다. 천안시의 이번 실행계획이 단순한 계획을 넘어, 현장에서 체감되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