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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충북도, ‘민생소통 기업 현장 간담회’ 개최…기업 애로 해결 논의

도내 중소기업 18개사 참여… 기업 고충 청취 및 해결 방안 논의

 

충북도는 11월 18일, 오송 선하마루 다목적홀에서 도민과 기업의 상생 발전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 **‘민생소통 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도정 주요 시책 특강으로 시작됐다. 김 지사는 창조적 상상력과 과감한 실행을 바탕으로 추진한 도정 변화 사례를 소개하며, 충북이 거둔 주요 성과—▲투자유치 60조 원 돌파 ▲일자리대상 대통령상 수상 ▲실질 GRDP 성장률 및 수출성장률 전국 상위권 ▲출생아 및 외국인 유학생 증가 ▲관광객 증가율 전국 1위—등을 공유했다.

김 지사는 “이런 성과의 바탕에는 도내 기업인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특강 후 이어진 현장 간담회에서는 도내 18개 기업 대표들이 직접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해결책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논의된 주요 사안은 ▲기업 투자자금 지원 확대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인력 지원 ▲근로자 장기근속 유도 대책 ▲기업 정주환경 개선 등 지역 기업들이 당면한 현실적 어려움을 중심으로 심도 있게 진행됐다.

 

김영환 도지사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도민이 체감하는 경기 회복은 기업의 성장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현장 소통을 지속 확대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핀셋 지원하고, 충북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해 세계 시장 한가운데 설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 충북도의 이번 간담회는 행정과 산업계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해법을 찾는 ‘현장 중심 행정’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주었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