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11월 18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공동으로 **‘새만금개발청-주한미국상공회의소 네트워킹 나잇’**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만금, 한·미 협력을 통한 친환경 첨단산업 투자허브로의 도약’**을 주제로,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원사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새만금 지역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모더나, 현대자동차 등 국내외 주요 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새만금의 산업 경쟁력과 투자 기회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새만금 국가산단의 투자 인센티브 제도, 이차전지·신재생에너지 등 유망 산업 입주 사례를 청취하며 새만금의 성장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양국의 대표 기업들과 함께 새만금의 비전과 잠재력을 공유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RE100(재생에너지 100%) 기반의 미래형 산업단지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글로벌 친환경 산업 거점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이차전지·수소·신재생에너지·스마트 물류 등 미래 전략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새만금이 단순한 개발지를 넘어 글로벌 친환경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려면, 지속적인 해외 네트워크 구축이 필수다. 이번 한·미 협력 행사는 그 가능성을 보여준 첫 단추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