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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익산시, 한의약 건강도시 모델 구축…보건복지부 장관상 영예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우수사례 성과보고회'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익산시가 한의약 기반 공공보건 정책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으며,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익산시는 **11월 18일 열린 ‘2025년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우수사례 성과보고회’**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우수사례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지역 맞춤형 한의약 발전 전략과 공공보건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수상은 익산시가 지난 9월 ‘한의난임사업 성과대회’ 대상,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장려상을 수상한 데 이어 세 번째로 거둔 성과로, 한의약 공공보건 분야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익산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한의약 건강도시’를 목표로 △한의 난임부부 지원사업 △산후 건강관리 지원사업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등 다양한 한의약 기반 공공보건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역 실정에 맞춘 맞춤형 사업 운영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그리고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한의약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한의약 공공보건정책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건강관리 사업을 더욱 확대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익산시의 한의약 공공보건정책은 전통의학을 현대 보건 행정과 결합해 시민 건강 증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지역 맞춤형 접근이 곧 시민 만족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더욱 돋보인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