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과 원지안이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에서 예상치 못한 순간 서로를 다시 마주한다. 12월 6일(토)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기적처럼 재회한 옛 연인 **이경도(박서준)**와 서지우(원지안) 사이에 다시 피어오르는 감정의 소용돌이를 강렬하게 담아냈다.
‘경도를 기다리며’는 두 번의 연애 끝에 헤어진 두 사람이, **불륜 스캔들을 보도한 기자(이경도)**와 **그 스캔들의 당사자 아내(서지우)**로 다시 만나면서, 오래도록 묻어두었던 사랑의 감정을 천천히 마주하는 로맨스 드라마다.
티저 포스터에서 밝고 순수했던 과거의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 메인 포스터는 성숙해진 현재의 두 사람이 시간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은 마음을 마주하는 순간을 섬세하게 포착했다.
특히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이 많은 것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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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도는 뜻밖의 재회 앞에서도 평온한 듯하지만, 눈가에 맺힌 촉촉한 감정이 오래된 추억을 다시 깨워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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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우는 그리움과 망설임, 아련함이 뒤섞인 눈빛으로 이경도를 응시하며, 깊은 감정선을 드러낸다.
포스터에 담긴 문구 **“차차 선명해졌다, 이건 여전히 사랑이구나”**는 두 사람의 마음속에 아직 완전히 지워지지 않은 감정이 남아 있음을 암시하며, 시청자들에게 짙은 여운을 남긴다.
헤어졌던 시간이 길었던 만큼, 다시 만난 이경도와 서지우가 사라진 줄 알았던 감정의 불씨를 되살릴 수 있을지, 평온했던 일상에 다시 찾아온 첫사랑의 파동이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매회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는 12월 6일(토)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첫사랑이 다시 찾아오는 순간의 감정을 이렇게 섬세하게 포착한 로맨스가 있었던가. ‘경도를 기다리며’가 그려낼 감정의 깊이는 올해 겨울, 가장 따뜻한 이야기가 될 듯하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