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11월 17일 오후 5시 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보육교직원과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보육인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영유아 보육 현장에서 헌신해 온 보육교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앞으로의 지역 보육 정책과 환경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 행사에서는 플루트리 앙상블의 플루트 공연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2023년부터 3년 동안의 어린이집연합회 활동과 변화를 담은 영상이 상영돼 참석자들의 공감과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본 행사에서는 보육환경 개선, 안전 보육 강화, 교직원 전문성 제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보육 발전에 기여한 보육유공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되며 현장의 사기를 높였다.
이어진 2부에서는 개그맨 겸 가수 김종석 씨의 유쾌한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한 교직원은 “기존 행사와는 다른 색다른 즐거움이 있었다”며 “오랜만에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아이들을 위해 애쓰는 보육교직원들이야말로 충주시 보육의 든든한 중심”이라며 “앞으로도 교직원들이 존중받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보육 친화 도시 충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보육의 질은 교직원의 손끝에서 완성된다. 충주시의 이번 보육인대회는 현장의 노고를 진심으로 인정하고 격려하는 자리였으며, 아이들의 내일을 위한 가장 값진 투자이기도 했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