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8 (화)

  • 맑음동두천 5.8℃
  • 맑음강릉 7.4℃
  • 맑음서울 6.3℃
  • 맑음대전 7.4℃
  • 맑음대구 8.0℃
  • 맑음울산 7.5℃
  • 구름조금광주 8.5℃
  • 맑음부산 9.8℃
  • 구름많음고창 7.0℃
  • 제주 10.4℃
  • 구름많음강화 3.3℃
  • 맑음보은 5.7℃
  • 구름많음금산 6.2℃
  • 구름많음강진군 9.1℃
  • 맑음경주시 7.7℃
  • 맑음거제 8.4℃
기상청 제공

정치

이완섭 서산시장 “국비 6,500억 확보 총력…해뜨는 서산 실현”

지난 17일 국회 방문해 장동혁·송언석 등 국회의원 7명 만나

 

이완섭 서산시장이 2026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연일 국회를 오가며 ‘발로 뛰는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서산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직접 의원들을 만나 지역 핵심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 예산 반영을 요청하는 등 ‘해뜨는 서산’ 실현을 위한 총력 행보에 나섰다.

 

■ “서산의 미래, 국비 확보에 달렸다”

이완섭 시장은 지난 13일 성일종 국회의원에 이어 17일에는 국회를 방문해 장동혁·송언석·복기왕·조은희·강승규·박수영·황명선 의원 등 7명과 잇따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서산의 성장 기반 확충과 충남 서북부 균형발전을 위해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반영이 절실하다”며 “중앙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서산공항 건설 등 현안 사업 지원 요청

이완섭 시장은 특히 복기왕 국토교통위원회 의원과의 만남에서 서산공항 건설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충남의 첫 하늘길이자 지역 균형발전의 상징”이라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회 차원의 뒷받침을 요청했다.

 

이어 예결소위 조은희·강승규 의원에게는 한우역사박물관 건립국립국악원 서산분원 조성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설계비 반영 등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박수영·황명선 의원과는 주요 현안 사업의 당위성과 추진 방향을 논의하며 국비 확보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 “서산의 잠재력, 중앙무대에서 증명하겠다”

서산시는 내년도 외부재원 6,500억 원 확보를 목표로 국회 및 중앙부처와의 협의, 실무 접촉, 설득 활동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논의된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은 다음과 같다.

사업명 주요 내용 및 진행 상황
한우역사박물관 건립 운산면에 조성 예정, 기본계획 및 타당성 용역 위한 국비 확보 필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충남 최초 정부출연 연구기관 유치, 11월 초 타당성 조사 통과, 설계비 반영

추진 중

국립국악원 서산분원

남원·진도·부산·강릉에 이어 다섯 번째 분원, 국악 보존·계승 거점으로 조성

예정

서산공항 건설 충남 첫 공항, 지역 관광 및 물류 인프라 핵심 기반으로 추진 중

 

■ 이완섭 시장 “발로 뛰는 행정으로 해뜨는 서산 완성”

이완섭 시장은 “서산이 가진 다양한 산업·문화·관광 잠재력을 살릴 핵심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직접 발로 뛰며 예산 확보에 나서겠다”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해뜨는 서산 실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완섭 시장의 이번 국회 방문은 단순한 예산 요청이 아닌 서산의 미래 성장축(공항·연구·문화)을 국가 아젠다로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읽힌다. 특히 한우산업·국악·바이오·항공 등 전통과 첨단이 결합된 산업 포트폴리오를 제시한 점이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최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