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 대표 청년 주거정책인 **‘전주청년만원주택 청춘★별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 청년정책 모델로 전국에 소개된다.
전주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청춘★별채’를 비롯한 전주형 청년정책의 성과와 비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 전국이 주목한 청년정책, 전주형 주거복지 모델 ‘청춘★별채’

‘2025 지방시대 엑스포’는 행정안전부·지방시대위원회·산업통상자원부·울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책 박람회로, 정부의 자치분권·균형성장 정책 비전과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혁신 우수사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다.

이번 엑스포에서 전주시의 ‘청춘★별채’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선정한 기본사회 우수사례 26개 중 주거 부문 대표 사례로 뽑혀 참가하게 됐다.

‘청춘★별채’는 청년들에게 월 1만 원의 임대료로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정책으로, 주거복지와 지역정착 지원을 결합한 전국 최초의 청년 주거 모델로 평가받는다.

■ 전시 콘셉트 “청년의 힘찬 비상, 별이 되어 날다”

전주시는 ‘청춘★별채’를 중심으로 기본사회 전시관에 참여해 “전주, 청년의 힘찬 비상, 별이 되어 날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청년의 기본권 보장과 모두가 함께 사는 도시 전주의 비전을 공유한다.

전시관은 ‘청춘★별채’를 비롯한 전주시 청년정책을 5개 테마존으로 구성해 선보인다.

• 시작의 물방울 존 : ‘청춘★별채’ 등 대표 사례를 엽서 메시지로 전하는 존

• 동행의 파도 존 : 미디어 아트와 ‘페인터즈’의 미술 퍼포먼스로 전주의 청년정책을 표현

• 물결 위의 비전 존 : 청년정책과 전주 랜드마크를 담은 포토존

• 정책의 물줄기 존 : 주거·복지 등 분야별 정책정보를 시청각 자료로 소개

• 미래로 흐르는 티켓 존 : 웹툰·메모지를 활용한 청년과의 소통 이벤트 공간

■ 홍보부스 운영·굿즈 제공…‘청춘★별채’ 전국 알린다

시는 엑스포 현장에서 별도의 홍보부스를 운영해 ‘청춘★별채’와 전주시 청년정책 전반을 관람객에게 직접 소개하고, 홍보물과 굿즈를 제공해 시민과 청년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홍보와 전주시 주요 정책 홍보도 병행하며, 엑스포 이후에는 행사 스케치 영상 및 ‘청춘★별채’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상시 홍보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 “청년의 기본권 보장하는 도시, 전주”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엑스포 참가를 통해 전주의 혁신 청년 주거정책이 중앙정부와 전국 지자체로부터 인정받게 되어 뜻깊다”며, “청년이 주거 걱정 없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청년의 기본권이 보장되는 도시 전주’**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청년의 지역정착과 인구 문제 대응을 위해 ‘인구청년정책국’을 신설, 청년정책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청년 참여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국무조정실 주관 ‘청년친화도시’ 지정에도 도전하고 있다.

‘청춘★별채’는 단순한 임대주택이 아니라 청년 자립과 지역 활력 회복을 잇는 정책 실험의 모델이다. 이번 엑스포 참가로 전주의 청년정책이 전국 표준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