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11월 15일 오전, 커뮤니티센터 강당에서 개최한 ‘솔로의 삶에 인연을 더하다’ 행사가 60여 명의 청년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20~30대 미혼 청년 남녀를 대상으로 건강하고 긍정적인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명사특강 ▲축하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롭게 구성되어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상담전문가 이호선 교수의 명사특강 ‘나를 사랑할 때 진짜 인연은 시작된다’는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 교수는 JTBC ‘이혼숙려캠프’, KBS ‘아침마당’, EBS ‘달라졌어요’ 등 여러 방송을 통해 알려진 심리상담 전문가로, 이날 강연에서는 청춘 세대가 겪는 연애·소통·행복에 대한 현실적인 메시지를 전하며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청춘 감성 밴드 **‘블루퍼피(Blue Puppy)’**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감미로운 선율과 진심이 담긴 가사로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설렘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행사가 일상 속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들기 어려운 청년들에게 의미 있는 소통의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서로 공감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혼자보다 함께일 때 더 단단해지는 것이 청춘이다. 의왕시의 이번 행사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런 따뜻한 기획이 더 많은 지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