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애 리얼리티 **‘누난 내게 여자야’**에서 MC 수빈이 연하남의 감각적인 ‘플러팅 기술’에 감탄하며 한 수 배우는 장면이 공개된다.
오는 17일(월) 밤 9시 50분 방송되는 KBS2 **연상연하 리얼 로맨스 ‘누난 내게 여자야’**에서는 연하남 김상현이 ‘몰표녀’ 구본희에게 본격적인 호감을 표현하며 관계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한다.
그동안 본희와 깊은 대화를 나눌 기회가 없었던 상현은 늦은 밤, 그녀에게 조심스레 단둘만의 대화를 청한다. 그는 “저도 오늘 본희 님이랑 데이트하고 싶었어요. INFP 플러팅이 뭔지 아세요? ‘예쁘게 입고 옆에 알짱거리기’예요”라며 특유의 재치 있는 ‘고단수 플러팅’을 선보였다.
이에 본희는 “(상현 님이) 은근히 대담한 느낌이다. 용기 내준 만큼 고마웠고, 그 마음 때문에 상현 님이 궁금해졌다”며 미묘한 감정 변화를 드러냈다. 이를 지켜보던 장우영은 “궁금해진 건 이미 진도가 있는 거다”라며 본희의 마음이 기존 호감 대상인 김무진에서 상현으로 옮겨가는 조짐을 예측했다.
MC 한혜진과 장우영은 상현의 “INFP 플러팅”에 신기해하며 “돌려 말하는 듯하면서도 정말 직설적이다. 사실상 고백 같은 느낌”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수빈은 “’예쁜 옷 입고 알짱거리기’는 단순한 행동 같지만, 자기 방식의 플러팅을 직접 알려준 거라 상대가 이후에 자꾸 의식하게 된다”며 상현의 심리전이 담긴 고수의 전략임을 분석했다.
한편 한혜진은 “나는 비싼 밥, 비싼 술 사주는 것밖에 없다”며 ‘누나美’ 넘치는 플러팅 방식을 고백했고, 황우슬혜는 “멋지다. 그때 회식 때도 냈는데...”라며 그 상대가 누구인지 궁금증을 더했다.
귀엽지만 대담한 연하남 김상현의 ‘직진 고백’으로, ‘몰표녀’ 구본희와 김무진 사이에 어떤 삼각 로맨스 변화가 생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해당 장면은 **17일 밤 9시 50분 KBS2 ‘누난 내게 여자야’**에서 방송된다.
연하남의 직진과 누나들의 반응이 만들어내는 미묘한 감정선이 이번 회차의 백미다. 사랑의 기술보다 진심이 통하는 순간, 그 설렘이 바로 ‘누난 내게 여자야’의 매력이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