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가 보육공동체의 밤을 따뜻하게 채웠다.
대덕구는 13일, 지역 보육교직원 400여 명이 함께하는 **‘2025년 제16회 보육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하며 보육현장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즐거운 대덕구, 보육인이 행복한 대덕구’**를 슬로건으로 열렸으며, 대덕구 보육 발전에 기여한 23명의 보육교직원에게 표창이 전달됐다. 구는 그동안 지역의 보육 환경을 지탱해 온 교직원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자녀교육 및 가족심리 전문가인 이호선 교수가 초청돼 **‘인공지능 시대 보육교사의 힘과 자기돌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잠시 업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돌아보고 위로받는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덕의 아이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보살피는 모든 보육교직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육친화도시 대덕구를 만들기 위해 처우 개선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덕구는 현재 건강증진비·사회보험료 지원, 장기근속수당, 보조교사 명절수당 지급, 상해보험 가입 등 다양한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정책을 적극 추진하며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보육의 질은 결국 교직원의 행복에서 시작된다. 대덕구의 이번 행보는 지속 가능한 보육환경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