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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양산시, 공공근로자 대상 안전보건교육 및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운영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위한 안전·건강·취업 3박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양산시는 11월 13일 목요일, 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산업안전보건교육 및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 3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안전보건교육과 맞춤형 취업상담, 체험형 부대행사를 결합한 실질적 지원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 전문강사가 강연을 맡아, 겨울철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추락·넘어짐·충돌 등 안전사고 예방법과 작업장 안전수칙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오후에는 ‘찾아가는 일자리센터’가 운영되어, 10개 상담창구에서 일자리상담사들이 구직상담, 구인기업 안내, 정부 일자리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며 공공일자리 종료 이후 민간 일자리로의 연계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강의형 교육을 넘어, 공공근로자들이 직접 체험하며 안전과 건강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행사장 한편에는 ▲양산베데스다복음병원의 골다공증 검사 등 건강관리 부스 ▲발·손마사지 피로회복 코너 ▲디지털배움터의 키오스크 체험존 ▲네일아트·맨손운동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다.

특히 운동처방사와 함께한 맨손운동 시간은 큰 호응을 얻으며 ‘몸이 건강해야 일도 안전하다’는 행사 취지를 잘 살렸다는 평가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 상담 행사는 공공일자리 참여자의 안전 확보와 민간일자리 연계를 동시에 지원하기 위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전은 일터의 기본이자 복지의 출발점이다. 양산시의 이번 행사는 ‘안전한 일자리’와 ‘지속 가능한 취업지원’을 함께 실현한 모범 사례라 할 수 있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