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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 국민권익위, 달리는 국민신문고 3개 도시 순회

경남 양산시(12일)·경북 고령군(13일)·충남 논산시(14일)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국민권익위원회가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민원 상담 서비스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는 12일 경상남도 양산시, 13일 경상북도 고령군, 14일 충청남도 논산시에서 주민들의 생활 속 고충과 불편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 이동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에는 해당 지역 주민은 물론, 인접 지역인 김해시·밀양시·울주군·합천군·거창군·계룡시·부여군 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과 협업기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상담반이 전국을 순회하며 주민의 민원을 직접 상담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현장형 제도다.

 

상담 주제는 ▲중앙정부·지자체·공공기관 관련 행정 민원 ▲생활법률 ▲소비자 피해 ▲부동산 및 지적 정리 등으로, 협업기관인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국토정보공사 등이 함께 참여해 생활 전반의 문제를 아우르는 종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지역 주민과 행정기관 간 갈등 해소, 생활민원 해결, 행정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국민 체감형 권익구제 제도로 자리매김해왔다.

 

국민권익위 양종삼 고충처리국장은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공공행정 민원뿐 아니라 일상 속 애로사항까지 상담 가능한 종합 민원창구”라며 “많은 지역 주민들이 현장을 찾아와 고민을 나누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정의 문턱을 낮추고 국민이 체감하는 권익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장 행정의 좋은 예다. 진짜 ‘소통’은 현장에서 시작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