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11월 7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테이팩스와 ㈜주왕산업의 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해 개발행위 준공 인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가로 두 기업의 태양광 설비는 ㈜테이팩스 182.4kW, ㈜주왕산업 709.9kW 규모로 설치됐으며, 11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주왕산업은 태양광 발전설비 전문 제조·납품업체로, **2024년 조달청 우수조달물품(태양광 발전설비 부문)**으로 지정된 유망기업이다. 이번 상업용 발전설비를 통해 잉여 전력을 판매하며 친환경 에너지 생산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한편 ㈜테이팩스는 이차전지·반도체용 특수테이프 전문 생산기업으로, 글로벌 고객사의 RE100(기업 전력 100% 재생에너지 사용)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도입했다.
홍지광 새만금개발청 산업진흥과장은 “이번 준공은 새만금 국가산단 내 기업들의 친환경 경영과 RE100 실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입주기업들이 재생에너지 전환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인허가 및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새만금 산업단지가 ‘친환경 RE100 산업단지’로 변모하고 있다. 이번 두 기업의 사례는 새만금이 그린에너지 중심지로 나아가는 신호탄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