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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거제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지역경제 주역에 감사”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력 도모

 

거제시가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소상공인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11월 7일 하나로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소상공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소상공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생과 협력의 의미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으며, 이어 ‘첫마디의 중요성’이라는 주제의 특강이 진행돼 영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소통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지역 경기 활성화 피켓 퍼포먼스’**가 펼쳐져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지역경제 회복을 다짐하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박상표 거제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 한번 용기와 희망을 얻길 바란다”며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중심이자 거제 발전의 핵심 동력”이라며 “2026년부터는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차보전금(2년간 연 3%)을 확대 지원해 창업 및 운영 자금 활용을 돕고, 저신용 소상공인 금융 지원 강화를 통해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과 민생경제과의 밀착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 거제시의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위기 속에서도 상생을 모색하는 실질적 연대의 장이었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