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2 (수)

  • 맑음동두천 10.8℃
  • 맑음강릉 12.2℃
  • 맑음서울 12.4℃
  • 구름많음대전 11.0℃
  • 흐림대구 10.8℃
  • 흐림울산 12.7℃
  • 흐림광주 11.4℃
  • 흐림부산 14.4℃
  • 흐림고창 9.0℃
  • 흐림제주 15.6℃
  • 맑음강화 7.1℃
  • 흐림보은 8.4℃
  • 흐림금산 8.6℃
  • 흐림강진군 10.7℃
  • 흐림경주시 10.1℃
  • 흐림거제 11.8℃
기상청 제공

건강/보건

울산 북구청 장애인수영팀, 전국장애인체전서 금빛 물살…오영준 ‘한국 신기록 2개’

 

울산 북구청 장애인수영팀이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지역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오영준 선수가 한국 신기록 2개를 달성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북구청 장애인수영팀은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 사직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오영준은 개인혼영 200m에서 3분27초48, 접영 100m에서 1분37초06을 기록하며 각각 한국 신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또한 자유형 200m에서도 3분09초87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추가하며 다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강성호 선수는 배영 100m에서 1분00초99로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차지했고, 이재은 선수는 접영 100m에서 1분34초35로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북구 관계자는 “선수들이 신기록과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역량을 최대한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청 장애인수영팀은 다음 달 **천안 한들문화센터 수영장에서 열리는 ‘제2회 천안시장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에 출전해 다시 한 번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록을 넘어 한계를 뛰어넘는 선수들의 도전이 진정한 감동을 줍니다. 울산 북구의 물결 위에서 빛난 땀방울이 앞으로 더 큰 파도를 일으키길 기대합니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