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2 (수)

  • 맑음동두천 9.1℃
  • 맑음강릉 12.3℃
  • 맑음서울 11.3℃
  • 구름많음대전 9.7℃
  • 흐림대구 10.1℃
  • 흐림울산 12.3℃
  • 흐림광주 10.8℃
  • 흐림부산 14.0℃
  • 흐림고창 8.4℃
  • 흐림제주 15.3℃
  • 맑음강화 8.0℃
  • 구름많음보은 6.9℃
  • 흐림금산 7.7℃
  • 흐림강진군 10.2℃
  • 흐림경주시 9.1℃
  • 흐림거제 11.6℃
기상청 제공

건강/보건

양평군, ‘2025년 만성질환 건강교실’ 성료…주민 건강관리 역량 강화

권역별 3개소에서 7개월간 운영… 고혈압·당뇨병 환자 건강관리 지원

 

양평군이 지역 주민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운영한 **‘2025년 만성질환 건강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양평군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간, 고혈압·당뇨병 환자 및 만성질환 예방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권역별 3개소에서 건강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양평군보건소 만성질환 교육실 ▲용문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관리서부센터 등에서 한 기수당 8~12주 과정으로 진행됐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에 양평군보건소는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이론 교육 ▲영양 교육 및 조리 실습 ▲운동 실습 등 실생활 중심의 3단계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건강교실과 연계해 혈압·혈당계 대여 서비스, 당뇨병 자가 관리 상담 등을 제공하여 지속적인 질환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배명석 양평군보건소장은 “이번 건강교실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만성질환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습관을 익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중심의 예방·관리형 보건사업을 강화해 만성질환으로 인한 합병증을 줄이고, 건강한 장수 도시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예방은 치료보다 강하다. 꾸준한 교육과 실천이 지역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처방전이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