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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아이들의 집이 더 안전해집니다” 군산시-LH 주거복지 협약

LH의 주거복지 홍보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하나…취약계층 아동 가구의 주거 관련 맞춤형 지원 논의

 

군산시가 취약계층 아동의 주거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손을 맞잡았다.

 

군산시 드림스타트11월 6일,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4층)에서 LH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취약계층 아동 가구의 주거복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LH의 주거복지 홍보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LH는 군산 드림스타트에 ▲공공임대주택 ▲주거급여 ▲집수리 지원 등 취약계층 아동 가구를 위한 다양한 주거복지 제도를 소개했다.

 

이날 회의에는 드림스타트 담당자와 통합사례관리사, LH 관계자 등이 참석해 아동 가구의 실제 주거 여건과 복지 욕구를 공유하고,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협업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LH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을 위한 맞춤형 주거복지 홍보자료를 전달하며, 향후 정기적인 협력과 공동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LH와 함께 주거 취약가구 발굴과 지원 연계 체계를 강화하고, 아동의 안정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지속 가능한 주거복지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영란 군산시 아동정책과장은 “LH의 이번 방문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아동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의 실질적 시작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LH와 함께 취약 아동 가구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0~12세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복지·교육 등 통합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모든 아동이 공평한 성장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관리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동의 복지는 집에서 시작된다. 안정된 주거 환경이 곧 아동의 성장 기반임을 기억해야 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