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서부보건소가 시민들과 함께 ‘삶의 마무리와 존엄한 죽음’을 성찰하는 웰다잉(Well-dying) 공개강좌를 연다.
보건소는 오는 11월 20일 오후 3시, 김해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연명의료 결정과 삶의 가치 탐색 – 나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한 웰다잉 강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연명의료결정법’에 대한 시민 이해를 높이고, 스스로 삶의 의미와 마무리를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웰다잉 문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김해시는 시민들이 ‘존엄한 죽음’의 의미를 배우고 자신의 삶의 가치를 돌아볼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강연은 백승완 보훈공단 부산요양병원장이 맡는다.
백 원장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초대 병원장을 역임하고, 완화의료와 노인요양 분야에서 오랜 기간 경험을 쌓은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연명의료 결정의 실제 사례와 생의 마지막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통해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전할 예정이다.
강좌는 김해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전 신청은 11월 18일까지 네이버 링크 또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현장 접수도 당일 가능하다.
고은정 서부보건소장은 “이번 강좌가 시민들이 삶의 마무리를 스스로 성찰하고 존엄한 죽음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한 삶과 품격 있는 죽음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김해시의 웰다잉 공개강좌는 단순한 강연이 아닌, ‘삶과 죽음의 품격’을 함께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민교육의 장이다. 삶의 끝을 준비하는 것은 두려움이 아닌, 삶을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는 과정임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