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5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청주 지역 사회복지기관에 활용될 승합차량 구매비 7억 7천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청주시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열렸으며, 이범석 청주시장,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최은희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를 비롯한 사회복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지원금은 청주 지역 사회복지기관 20개소에 각 1대씩, 총 20대의 승합차량 구입비로 사용된다. 차량은 기관별 이동 서비스, 복지 프로그램 운영, 취약계층 지원 활동 등 다양한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 기관은 지난 8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한 **‘차량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모금회는 공모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내 기관들의 이동 여건 개선을 중점 지원하고 있다.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이번 차량 지원이 각 기관의 복지활동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기업,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충북모금회의 적극적인 사회공헌에 깊이 감사드리며, 청주시도 지역복지와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차량 한 대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복지 현장의 발이자 손길이다. 충북모금회의 이번 지원이 청주 지역 복지기관들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더 많은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