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서구보건소 대강당에서 간호직 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서구보건소와 주민건강센터, 동주민센터 등 현장에서 주민 건강을 직접 담당하는 간호직 공무원들이 참여했으며, 대전간호협회 소속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실무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은 대전광역시간호사회 박순선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감염관리 및 환자 초기 평가 △응급환자 심폐소생술(CPCR)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역 돌봄체계 구축과 주민 건강관리 역량 강화 방안이 함께 다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서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감염병 대응 능력과 응급상황 대처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에서 간호직 공무원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신속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지역사회 간호사의 전문성은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의 힘”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수준 높은 건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보건 현장의 첫 대응자는 간호사다. 이번 교육은 ‘현장 대응력 강화’를 넘어 ‘주민과 가장 가까운 의료 신뢰망’을 다지는 과정이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