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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임실군-전북자치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장애인 일자리 창출 앞장

 

임실군이 **전북자치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과 함께 ‘2025년 중증장애인 생산품 순회 전시·판매 행사’**를 지난 10월 30일 임실군청 로비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자치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이 주관했으며, 장애인의 직업 재활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자립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전시·판매 부스에는 EM 세제, 복사용지, 구운 소금, 자른 미역, 육포, 제과제빵, 누룽지 등 다양한 중증장애인 생산품이 선보였다. 행사 현장에서는 군청 각 부서 관계자들이 직접 제품을 구매하거나 예약 주문을 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가 이어졌다.

 

한편, **‘중증장애인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공공기관은 장애인 고용 유지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총 구매액의 1.1% 이상을 중증장애인 생산품으로 의무 구매해야 한다.

 

심 민 임실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증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제품 우수성 홍보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의 자활과 자립을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단순한 판매 행사가 아닌, ‘기회의 장’이었다. 장애인이 만든 제품이 지역사회에서 공정한 소비로 이어질 때, 진정한 자립과 포용의 경제가 실현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