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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류승룡, 직장인 공감 200%

 

배우 류승룡이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서 현실 직장인의 자화상을 그린 찐(眞) 부장님 연기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공감을 얻고 있다.

 

■ “우리 부장님 같다”… 공감과 웃음, 짠내를 동시에

극 중 류승룡이 연기하는 김낙수는 대기업 25년 차 부장으로, 가정과 명예, 직장이라는 세 가지 축을 모두 잡은 듯 보이지만 끊임없이 더 높은 곳을 향해 달리는 ‘성공 집착형 부장님’이다.

 

그는 첫 회부터 아들에게 “군대나 가라”며 말문을 막고, 후배보다 비싼 가방을 사며 “내가 이겼어”라 외치는 등 현실에 존재할 법한 꼰대 상사 캐릭터를 리얼하게 그려냈다.

 

하지만 그 속엔 외로움이 깃들어 있다. “서울에 아파트 사고 애 대학까지 보낸 인생은 위대한 거야”라며 스스로 걸어온 길을 정답이라 믿지만, 회사에서도 가정에서도 마음 둘 곳 하나 없는 김낙수의 허무와 고독이 시청자들의 짠한 공감을 자아냈다.

 

■ 생활연기의 정석… 류승룡표 현실 연기

류승룡은 김낙수의 복잡한 감정을 생활연기로 정교하게 표현하며, ‘찐 부장님’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상사에게는 충성하고, 팀원들에게는 커피 종류와 보고서 폰트까지 단속하는 꼬장꼬장한 성격을 디테일한 말투와 표정으로 표현해냈다.

 

특히, 동기의 응급사고 소식을 듣고 공허해진 눈빛, 상사의 호출을 받고 사무실로 향하는 불안한 표정 등 류승룡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시청자 반응도 뜨겁다.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진짜 우리 부장님 같다”, “류승룡 배우, 연기 좀 살살 해주세요”, “보면서 아빠 생각났다” 등의 댓글이 이어지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 김낙수, 대형사고로 위기 직면… 3회에서 반전 예고

2회 말미, 김낙수의 안일한 판단으로 인해 회사에 대형사고가 터지며 극의 긴장감이 급상승했다. 임원 승진을 꿈꾸며 달려온 김낙수가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류승룡이 표현하는 김낙수는 모두의 아버지이자 회사 동료로서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선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는 11월 1일(토) 밤 10시 40분, 3회가 방송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