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아이 돌봄 서비스 품질과 운영 성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으며 **4년 연속 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됐다.
공주시는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2025년 아이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도농형 부문 A등급을 획득해 충남 최초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5개 아이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을 도시형·도농형·농촌형 등 3개 유형으로 구분해, 서비스 실적, 돌보미 활동, 안전관리, 모니터링 체계 등 전반적인 운영 역량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다.
공주시는 높은 서비스 이용률과 체계적인 돌보미 관리, 안전 중심의 운영 시스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충남 최초로 본인부담금 지원 제도를 도입, 한 자녀 가구에는 50%, 두 자녀 이상 가구에는 100%를 지원해 실질적인 돌봄비 경감과 양육 부담 완화에 앞장선 점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현재 공주시에서는 매달 약 200명의 아동이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위탁 운영기관인 **(사)공주대학교 교육나눔(이사장 박상옥)**은 지난해에만 시간제 돌봄 서비스 2만 9천 건을 제공하며 지역 실정에 맞는 돌봄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돌보미 대상 정기 교육과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4년 연속 A등급 선정은 공주시 아이 돌봄 서비스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공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