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는 청년상권 활성화와 지역 문화콘텐츠 확산을 위해 **청년이 즐기고 참여하는 종합 e-스포츠 축제 ‘부산 e-스포츠 나이트’**를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형 스크린 뷰잉존을 중심으로, 청년층을 위한 체험형 이벤트와 브랜드 홍보 부스가 거리 곳곳에 설치돼 게임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심형 축제로 꾸며진다.
특히 **LoL(리그오브레전드) 팬들을 위한 ‘롤큐(LOLQ) 오픈 스튜디오 부스’**에서는 방송형 오픈 스튜디오 포맷으로 게임 퀴즈, 미션 이벤트, 인터뷰 토크 등 팬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직접 e-스포츠 문화의 열기와 소통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부산 연고 프로게임단 BNK FEARX를 비롯해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OWCS), 이터널 리턴 등의 브랜드 부스가 참여해 굿즈 판매, 팝업스토어,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무대 프로그램도 화려하다.
-
11월 1일(토): 인기 크리에이터 일루전, 삐라 출연
-
11월 2일(일): 크리에이터 콕끼리, 율드댕이 팬들과 소통하는 스페셜 무대 진행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청년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지역이 함께 만드는 ‘부산 e-스포츠 나이트’는 청년문화와 지역상권이 상생하는 도시형 축제의 모델”이라며 “e-스포츠 팬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도심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11월 1일(토) 정오부터 20시, 2일(일) 정오부터 18시까지 운영되며, 서면 젊음의 거리 일원에서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한편, 부산진구는 **‘청년이 기획하고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청년친화도시’**를 비전으로, 청년상권 활성화·문화창업 지원·청년 예술가 전시공간 운영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지속 추진 중이다.
e-스포츠를 매개로 청년과 지역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는 게임이 곧 문화가 되는 시대의 흐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무대다. 서면의 밤이 청년의 열정으로 물들 준비를 마쳤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