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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김윤덕 국토부 장관 “중개시장 활력 위해 불합리한 제도 개선”

중개업 폐업증가 등 애로사항 청취, 중개업 활력제고 방안 등 논의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중개시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부동산 중개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국토부는 10월 23일 오후 서울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김 장관 주재로 중개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부동산중개사협회 관계자와 중개업 종사자들이 참석해, 중개시장 현황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주택시장 안정 대책 이후 중개업계의 역할과 대응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중개업계는 ▲과태료 제도 합리화 ▲과당경쟁 방지 대책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을 정부에 건의했으며, 경기 침체와 거래 절벽으로 인한 업계 전반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김윤덕 장관은 “중개업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충분히 공감한다”면서,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중개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는 것이 시장 안정의 핵심”이라며 “정부의 제도 개선 노력에 중개업계도 함께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끝으로 “건설 등 전통 산업이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부동산 중개업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기술과 결합해 ‘종합부동산서비스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