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칼럼 “도전의 순간, 책임을 배웠어요”… 천안 용정초 전교부회장 장하율 당선
“도전의 순간, 책임을 배웠어요”… 천안 용정초 전교부회장 장하율 당선 천안 용정초등학교 전교부회장으로 장하율 학생이 당선됐다. 장하율 학생은 당선의 기쁨보다 먼저 ‘책임감’을 떠올렸다고 말하며,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하율 학생은 당선 소감에 대해 “기쁘기도 했지만,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많아 걱정이 먼저 들었다”며 “학교 행사나 여러 활동을 추진하면서 혹시 실패했을 때 친구들이 실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모든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중한 만큼, 앞으로 서로 잘 지내는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전교부회장에 도전하게 된 계기에 대해 그녀는 ‘도전의 가치’를 강조했다. 장 학생은 “사람은 도전할수록 실력이 늘고, 무엇이든 시작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생각했다”며 “0과 1의 차이처럼, 도전했을 때 느끼는 성취감이 큰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또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친구들을 잘 이끌어보고 싶다는 마음도 컸다”고 밝혔다. 선거 준비 과정은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녀는 “당선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걱정이 계속 마음에 남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