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 남원시가 지역 내 평생교육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인 ‘2026년 평생교육기관 네트워크 학습이음’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평생교육기관 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반영하고,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평생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는 ‘학습이음’ 사업에는 관내 11개 평생교육기관이 참여해 총 15개 과정을 진행한다.
남원시는 강사비를 지원하며, 장애인 평생교육을 비롯한 취약계층 프로그램,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반영한 지역특화 교육, 청소년 진로 설계를 돕는 직업능력 교육 등 남원의 특성과 지역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장애인과 노인, 청소년, 아동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특히 장애인을 포함한 취약계층 대상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캘리그라피교실, 가죽공예, 미술교실을 운영하며, ▲사랑과행복이가득한우리집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줌바댄스를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또 ▲남원시청소년수련관의 ‘나를 찾는 마음공부’ ▲남원사회복지관의 ‘꽃 청춘 건강체조’ ▲모모에게말걸기작은도서관의 ‘그림책 읽어주는 할머니’ 등 취약계층의 정서 지원과 사회참여 확대를 돕는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평생교육이 특정 계층에 머무르지 않고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한다는 가치를 지역 사회 전체로 확산하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오는 2027년부터 더욱 중요해지는 장애인 평생교육 흐름에 발맞춰,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교육 기반을 미리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 10개 기관 14개 과정에서 올해 11개 기관 15개 과정으로 사업 규모를 확대했다.
앞으로도 현장점검과 학습자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지역 평생교육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올해 사업은 장애인과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소외됨 없이 배움의 기회를 누리는 데 방점을 찍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 힘을 모아 ‘학습이음’이 남원시만의 특화된 평생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