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 중소기업 근로자의 노후 준비 지원을 위해 현장 홍보에 나섰다.
근로복지공단은 4월 2일 청계천 장통교 일대에서 시민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푸른씨앗’ 제도 확산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씨앗을 심듯 노후를 준비한다’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퇴직연금의 중요성을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미니 화분과 커피를 제공하며 제도 안내와 상담을 병행해 참여를 유도했다.
‘푸른씨앗’은 2022년 도입된 공적 기금형 퇴직연금으로, 중소기업 근로자의 안정적인 노후소득 보장을 목표로 한다. 사업주 수수료 면제와 부담금 일부 지원 등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고, 간편한 가입 절차를 통해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안정적인 운용 성과를 기반으로 최근 수익률 8%대를 기록하며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약 3만 8천 개 사업장과 17만 명의 근로자가 가입하고, 적립금 규모도 1조 7천억 원에 달하는 등 빠르게 확산 중이다.
제도 적용 범위도 확대된다. 관련 법 개정에 따라 오는 7월부터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가입 대상이 확대되며, 2027년에는 100인 미만 사업장까지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노무제공자까지 포함해 개인형 퇴직연금(IRP) 형태로 가입이 가능해지면서, 퇴직연금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길 이사장은 “푸른씨앗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노후를 지키는 핵심 제도”라며 “더 많은 근로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노후 대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푸른씨앗’이 제도 확산을 넘어 실질적인 노후 안전망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