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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울산 북구,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 ‘찾아가는 건강지원’ 추진

점심시간 건강상담소 운영

 

울산 울산 북구가 산업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현장 중심 지원에 나섰다.

 

북구는 시례 지역 노동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건강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북구보건소와 울산근로자건강센터가 협력해 진행되며, 2일과 3일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거점 공간에서 건강상담소를 운영한다.

 

특히 점심시간을 활용해 노동자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 기초검사와 함께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한 1:1 맞춤형 건강 상담이 제공된다. 또한 금연·절주 캠페인 등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과 사후 관리 연계 서비스도 지원된다.

 

북구는 현장에서 고위험군으로 확인된 노동자와 사업장에 대해 지속적인 사후 관리도 이어갈 계획이다.

 

시례 지역은 소규모 사업장이 밀집해 산업재해와 직업병 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으로, 공공 차원의 건강관리 지원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북구는 하반기에도 건강상담소 운영을 확대해 노동자들의 건강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산업현장의 건강 격차는 여전히 존재한다. ‘찾아가는 서비스’가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안전망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