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가 개최한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가 대규모 수출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강서구는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엑스포 강서’를 통해 총 1억4,900만 달러(약 2,246억 원)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 115건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총 5억9,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2,443건이 진행되며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엑스포에는 75개국 바이어와 국내 중소기업 240여 개사가 참여해 약 2,000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등 대규모 국제 경제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행사에서는 중소기업 전시 및 수출 상담회를 비롯해 글로벌 네트워킹 간담회, AI 스타트업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AI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는 의료기기 기업 ‘위스 메디컬’이 우승을 차지하며 약 2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성과를 거두는 등 혁신 기업의 성장 가능성도 확인됐다.
강서구 소재 기업들도 약 204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속적인 협력과 성장으로 이어지는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지자체 주도의 경제행사가 단순 이벤트를 넘어 실제 수출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이 주목된다. ‘엑스포 강서’가 지속 가능한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