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가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건강마을 조성 사업을 본격화했다.
남구는 올해부터 이천동 건강리더를 중심으로 마을 건강증진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남구보건소는 ‘이천동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이 2년 차에 접어들면서 주민이 주도하는 건강동아리 3개를 구성하고 활동에 돌입했다.
해당 사업은 3개년 계획으로 추진되며, 그동안 건강마을 운영위원회 구성과 주민 건강리더 양성 등 기반 구축에 집중해 왔다.
특히 동아리 출범에 앞서 주민 건강리더와 보건소는 이천동의 주요 건강 문제를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수차례 회의를 진행하는 등 실효성 있는 계획 수립에 공을 들였다.
지난 2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건강동아리는 ▲걷기 중심 신체활동 ▲취약계층 대상 영양 지원 ▲건강 캠페인 등 3개 분야로 운영된다.
앞으로 마을 걷기 코스 발굴과 활성화, 건강 반찬 나눔, 어르신 만성질환 관리, 금연·절주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건강 증진에 나설 예정이다.
이명자 남구보건소장은 “주민 스스로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참여형 모델을 통해 체감도 높은 성과를 기대한다”며 “지역 주민 모두가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행정 주도에서 주민 주도로의 전환은 지역 보건 정책의 중요한 변화다. 지속 가능한 건강마을은 결국 ‘참여’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이번 사례가 보여주고 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