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이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봄철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홍천군은 4월부터 11월까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2026 홍천군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고 모바일로 인증하는 방식의 참여형 관광 콘텐츠다. 자연과 문화 자원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어 관광객 유입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스탬프투어는 홍천군 전자지도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는 각 관광지를 방문한 뒤 모바일 접속을 통해 GPS 위치 인증을 하면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대상 관광지는 홍천 전통시장, 홍천박물관, 가령폭포, 가리산, 무궁화수목원, 미약골, 삼봉약수, 수타사, 용소계곡, 팔봉산 등 총 22곳으로, 지난해보다 규모가 확대됐다. 참여 대상은 홍천군민을 제외한 외부 관광객이다.
운영 방식도 개선됐다. 기존 선착순 보상 방식에서 벗어나 추첨제를 도입해 더 많은 참여자에게 기회를 제공하며, 관광 동선의 다양성도 한층 강화했다.
경품은 인증 횟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7곳 이상 방문 시 추첨권 1매, 14곳 이상 인증 시 2매가 주어지며, 매월 25명을 선정해 지역 특산물인 홍천 쌀 4kg을 제공한다.
홍천군 스탬프투어는 2017년 모바일 시스템 도입 이후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종이 안내 방식에서 벗어나 스마트폰으로 관광 정보 확인과 인증을 동시에 할 수 있어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특산품 제공을 통해 참여 만족도를 높이며 관광과 지역 소비를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이 홍천의 다양한 명소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순 방문에서 ‘체험’으로 관광 패턴이 바뀌는 흐름 속에서 스탬프투어는 효과적인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 지역 특산품까지 연계된다면 관광과 소비를 동시에 이끄는 선순환 구조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