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방문형 의료·돌봄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
옹진군보건소는 지난 31일 영흥우리의원과 ‘협업형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 중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가정에서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운영 방식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다학제 팀이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형태다. 이들은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방문 진료, 건강관리, 지역사회 돌봄 자원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옹진군은 인천 지역 최초로 보건소와 지역 의원이 협력하는 ‘의원-보건소 협업형 모델’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도서지역 특성을 고려한 실질적인 대안으로 평가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만성질환과 노인성 질환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제공하고,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혜련은 “오는 27일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에 맞춰 재택의료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거주지에서 편안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령화 시대의 해답은 ‘찾아가는 의료’에 있다. 옹진군 모델이 전국 도서·농촌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