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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고성군,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예방접종·모기 차단 당부

 

고성군이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에 따라 예방접종과 모기물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고성군은 질병관리청이 3월 20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주의보는 제주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처음 확인되면서 발령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일주일 빠른 시점으로, 기후 변화에 따른 모기 출현 시기 변화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일본뇌염은 모기를 통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대부분은 가벼운 증상에 그치지만 일부는 뇌염으로 진행돼 심각한 후유증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웅덩이 등 물이 고인 곳에서 서식하며, 야간에 활발히 활동하는 특징을 보인다.

 

고성군 보건소는 하수구와 정화조 등 모기 유충 서식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예방접종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12세 이하 어린이는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로, 표준 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기물림 예방을 위해서는 △야간 외출 자제 △밝은색 긴 옷 착용 △기피제 사용 △방충망 점검 △모기장 사용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등이 권장된다.

 

이을희 보건소장은 “모기 활동이 본격화되는 시기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어린이 예방접종을 반드시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후 변화는 감염병 패턴까지 바꾸고 있다. 일본뇌염처럼 계절성 질환일수록 ‘조기 대응’과 ‘생활 속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