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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연료비 줄이고 안전 높인다” 속초시 어업 지원 확대

자동항법시스템·구명조끼·선박용 CCTV 보급으로 안전 강화

 

속초시가 해양 환경 변화로 위축된 어업 여건 개선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어선 현대화 지원에 나선다.

 

시는 ‘2026년 어선 현대화 및 안전조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친환경 장비 보급과 안전 인프라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사업에는 총 10억 원이 투입되며, 약 98척의 어선을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주요 사업은 친환경·에너지 절감 장비 보급과 스마트 어로 장비 지원 등 10개 분야로 구성됐다.

 

특히 탄소중립 실현과 연료비 절감을 위해 고효율 어선 엔진 교체와 친환경 LED 집어등 보급, 연료 절감 장비 지원이 확대된다. 이를 통해 어업 경영 부담을 줄이고 환경 친화적 조업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조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최신 어로 장비와 자동항법시스템 도입도 추진된다. 안전 분야에서는 구명조끼, 선박용 CCTV 등 사고 예방 장비를 보급하고, 어선 수리비 지원도 병행해 현장 안전성을 강화한다.

 

속초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업인의 작업 환경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어업인의 안전한 조업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어업의 경쟁력은 ‘기술’과 ‘안전’에서 갈린다. 단순 장비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해양 산업 구조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앞으로의 과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