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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강원도, 농기계·시설원예 면세유 지원 강화…추경 확대 검토

 

강원특별자치도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농가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농업용 면세유 지원을 강화한다.

 

도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과 유가 상승으로 농업 생산비가 증가함에 따라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사업은 약 4만㎘ 규모의 면세유 공급과 총 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진행된다. 도는 향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 규모와 지원 예산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농업용 면세유는 트랙터와 콤바인, 건조기 등 주요 농기계는 물론 시설원예 분야까지 폭넓게 사용되는 필수 자원이다. 특히 유가 변동에 따라 농가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번 지원의 체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방식은 시·군과 지역 농협 간 협업을 통해 이뤄진다. 농가별 실제 사용량을 기준으로 지원이 진행돼 공정성과 집행 효율성도 함께 확보했다.

 

강원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도 농업 생산 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박형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농업용 면세유는 농기계 운영과 시설 재배에 필수적인 요소”라며 “유가 상승 상황에서 농가 경영을 지탱하는 중요한 지원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제 정세의 영향이 이제는 농가의 일상까지 직결되는 시대다. 단기 지원을 넘어, 에너지 비용 구조 자체를 고민하는 정책 전환도 함께 필요해 보인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