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교육복지 실현에 나선다. 시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2026년 다자녀 가정 자녀 교육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두 자녀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 지원 대상이다. 두 자녀 가정은 둘째 자녀부터, 세 자녀 이상 가정은 첫째 자녀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신청자는 지급일 기준 태백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최소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한다.
지원 항목은 학교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비용 중심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학교 급식비 ▲방과후학교 수강료(재료비 포함) ▲현장체험학습비 등이 포함된다. 특히 현장체험학습비는 학교급에 따라 초등학생 10만 원, 중학생 15만 원, 고등학생 20만 원 한도 내에서 본인 부담금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학교별로 확인된 본인부담금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절차를 거쳐 신청인의 계좌로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기존 지원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혜택이 유지되지만, 상급학교 진학이나 전학 등으로 학교가 변경된 경우에는 반드시 새로 신청해야 한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비 부담 완화와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자녀 가정 지원 정책이 점차 실질적인 혜택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단순한 출산 장려를 넘어 교육비 부담까지 덜어주는 정책이야말로 지역 정착과 인구 증가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