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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광진구, 보육환경 개선에 655억 투입…양육 부담 완화

아침·저녁 급식비 지원 확대… 보육 사각지대 해소

 

광진구가 영유아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해 급식 지원 확대와 교사 처우 개선에 나섰다.

 

구는 총 65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린이집 급식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관내 어린이집 114개소를 대상으로 시행되며, 기존 점심과 간식 중심 지원에서 나아가 아침과 저녁 급식까지 포함한 것이 핵심이다.

 

아침이나 저녁 급식이 필요한 아동에게는 1식당 최대 2,200원 범위 내에서 실비를 지원해 급식 공백을 최소화하고,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사 1인당 담당 아동 수를 낮추는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사업’도 병행 추진된다. 이를 통해 보육의 안전성과 교육의 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간식비, 특별활동비, 냉난방비, 현장학습 차량비 등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보육교직원 복리후생비와 장기근속수당 지급 등 처우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약 27억 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해 급식과 운영비, 교직원 지원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방역소독비 지원과 안전교육 비용 지원, 교직원 힐링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과 교사 전문성 강화에도 나선다.

 

광진구는 지난해부터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지원을 확대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24개월 이상으로 확대해 더 많은 영유아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급식 지원 확대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의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보육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보육 정책의 핵심은 ‘부모의 부담을 얼마나 줄이느냐’에 있다. 생활 밀착형 지원이 확대될수록 출산·양육 환경 개선 효과도 함께 커질 것으로 보인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