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활체육 축제가 세종에서 열렸다.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는 27일 세종중앙공원에서 ‘제11회 어울림 거북이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사회적 통합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약 1,000명이 참여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참가자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3인 1조로 팀을 구성해 공원 산책로를 따라 다양한 체험 종목에 참여하며 자연 속에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체험 종목으로는 패드민턴, 과녁맞추기, 한궁, 디스크골프, 사격, 스내그골프, 조정 등 총 12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종목을 통해 참가자 간 교류와 공감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어울림 거북이 대회는 함께 마음을 모으고 가치를 나누는 화합의 장”이라며 “누구나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세종남부경찰서, 한국자유총연맹, 대한적십자봉사회 등 지역 기관의 후원과 자원봉사로 안전하고 풍성하게 운영됐다.
진정한 통합은 ‘함께하는 경험’에서 시작된다. 생활체육을 매개로 한 이런 행사가 늘어날수록 사회의 벽은 자연스럽게 낮아질 것이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