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보건소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예방 중심 구강건강관리 체계를 운영하며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나서고 있다.
보건소는 성호초등학교와 협력해 2008년부터 학교 구강보건실을 기반으로 한 통합형 구강건강관리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검진과 예방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문화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 특성을 고려해 언어와 생활환경 차이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보건소는 매주 화요일 치과의사와 치위생사를 학교에 파견해 ‘바른 양치 튼튼 치과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을 제외하고 오는 11월 24일까지 지속된다.
학생들은 정기 구강검진과 함께 불소도포, 치면세균막 관리, 치아 홈메우기 등 다양한 예방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이와 함께 올바른 칫솔질 교육과 구강보건교육, 불소용액 양치사업을 통해 생활 속 건강 습관 형성도 지원받는다.
성호초등학교는 경기도교육청 보건교육 거점학교로, 보건소와 협력을 통해 실천 중심 건강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김태숙 오산시보건소장은 “학교 구강보건실은 아동기 건강습관 형성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차별 없이 구강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건강한 습관은 어릴 때 형성된다. 학교를 중심으로 한 예방형 건강관리 모델이 확대될수록 미래 세대의 의료 부담도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이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