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5.4℃
  • 구름많음강릉 14.9℃
  • 흐림서울 16.8℃
  • 흐림대전 15.6℃
  • 흐림대구 14.2℃
  • 흐림울산 13.5℃
  • 흐림광주 15.0℃
  • 흐림부산 14.2℃
  • 흐림고창 14.4℃
  • 제주 15.5℃
  • 구름많음강화 12.5℃
  • 구름많음보은 13.9℃
  • 흐림금산 14.3℃
  • 흐림강진군 14.4℃
  • 흐림경주시 13.6℃
  • 흐림거제 14.8℃
기상청 제공

경제

부산시, 14조 혁신 프로젝트 추진…국민성장펀드 유치

부산경제 혁신전략 및 핵심 프로젝트 11개 사업, 13조 7,674억원 발굴 및 추진전략 공유

 

부산시가 첨단전략산업 육성과 미래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해 대규모 혁신 프로젝트 추진에 나선다.

 

부산시는 25일 시청에서 부산상공회의소, BNK부산은행과 함께 ‘국민성장펀드 대응 및 지역 첨단전략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형 혁신전략 및 핵심 프로젝트 추진전략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책·기업·금융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원팀’ 체계를 구축해 지역 기업의 투자 유치와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국민성장펀드는 정부가 향후 5년간 총 150조 원을 투입해 첨단전략산업을 육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이 중 40% 이상이 지역에 배분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에 대응해 약 14조 원 규모의 혁신 프로젝트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통해 신산업 육성의 핵심 동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BNK부산은행과 협력해 첨단산업 기업 대상 2천억 원 규모의 특별 금융 지원을 추진하고, 투자 구조 설계부터 정책금융 연계까지 전방위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총 13조 7천억 원 규모의 ‘부산형 핵심 프로젝트’가 공유된다.

 

주요 분야는 ▲반도체 ▲에너지 ▲인공지능(AI) ▲로봇 ▲이차전지 ▲바이오 등으로, 지역 산업 구조 전반의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3조 7천억 원 규모의 ‘해양반도체 허브 도시 조성’이 핵심 사업으로 추진된다.

 

에너지 분야는 2조 6천억 원 규모의 ‘가덕 그린에너지 시티’와 스마트그리드 구축 사업이 포함되며,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5조 8천억 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및 디지털 전환 사업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기업 발굴부터 투자 연계, 사업 실행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집중할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형 신산업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의 산업지도를 새롭게 그리겠다”며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은 단순한 투자 유치가 아닌 ‘산업 구조 재편’에 가깝다. 관건은 대규모 계획이 실제 기업 투자와 일자리로 얼마나 연결되느냐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