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해 중장기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울산시는 23일 시청에서 ‘제2차 울산광역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를 열고 향후 5년간 추진할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울산을 ‘AI 기반 스마트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법정 계획으로, 도시 운영 전반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것이 핵심이다.
보고회에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관련 분야 전문가와 공무원들이 참석해 정책 방향과 전략을 공유한다.
주요 논의 내용은 국내외 스마트도시 사례 분석과 울산의 도시 여건 진단, 미래 비전 설정, 분야별 서비스 발굴 등이다.
특히 울산의 산업 구조와 도시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모델 구축에 초점이 맞춰졌다. 제조업 중심 도시 특성을 고려해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운영체계를 도입하고, 교통·환경·안전·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향후 전문가 자문과 시민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계획의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최종 계획은 국토교통부 승인 절차를 거쳐 확정되며, 향후 5년간 울산 스마트도시 정책의 기준이 될 전망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AI와 데이터 기반 도시 운영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시는 기술이 아니라 ‘생활 변화’다. 울산이 산업도시에서 지능형 도시로 얼마나 빠르게 전환할 수 있을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