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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AI부터 디지털트윈까지”…스마트제조 전략기술 정리

스마트제조 전략기술로드맵 발표

 

스마트제조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전략기술로드맵’이 마련됐다.

 

이번 로드맵은 기술개발 우선순위와 투자 방향을 구체화해 제조업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7대 핵심 분야·49개 기술 선정

정부는 전략적 중요도와 기술 수준을 고려해 7대 분야, 총 49개 핵심 기술을 선정했다.

 

주요 분야는 ▲빅데이터·AI ▲CPS·디지털트윈 ▲생산관리시스템 ▲물류관리시스템 ▲머신비전·식별시스템 ▲제어시스템 ▲통신네트워크 장비 등이다.

 

이는 스마트공장 구축과 운영의 핵심 기반 기술로 꼽힌다.

 

R&D, ‘기술혁신형’과 ‘수요형’으로 구분

스마트제조 R&D는 기술 성격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기술혁신형’은 고난도·고성능 선행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글로벌 기술격차 해소와 기술 주도권 확보가 핵심이다.

 

반면 ‘수요기업 활용형’은 비교적 성숙한 기술을 기반으로 3년 내 개발이 가능하며, 현장 적용과 확산에 초점을 둔다.

 

현장 적용과 기술 경쟁력 ‘동시에’

이번 로드맵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까지 고려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전환(AX)을 촉진해 제조업 전반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6년, 14대 분야로 확대

정부는 2026년까지 스마트제조 R&D 분야를 기존 7대에서 14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추가되는 분야는 산업용 로봇, 스마트장비, 센서·액추에이터, 경영·설계관리 시스템, 클라우드 컴퓨팅, AR·VR·MR, 사이버보안 등이다.

 

이를 통해 보다 정교하고 통합적인 제조 혁신 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기술개발 넘어 사업화까지 연결”

정부는 R&D 지원사업과 기술사업화를 연계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유도할 방침이다.

 

단계적 확대를 통해 기업의 기술 도입 부담을 줄이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제조업 경쟁력 좌우할 ‘핵심 전략’

스마트제조는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로드맵은 국내 제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기준이 될 전망이다.

 

이제 제조업의 경쟁력은 ‘설비’가 아니라 ‘데이터와 기술’에서 결정된다. 로드맵이 실행으로 이어질 때 진짜 변화가 시작된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