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임시정부 역사 교육을 학교 현장에 보다 체계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협력이 본격화된다.
국가보훈부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초·중등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생과 교원이 임시정부의 역사와 가치를 보다 쉽게 접하고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임시정부 역사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서울 지역 학생과 교직원의 참여 확대 ▲교육·연구·전시 협력 ▲인적 자원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교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이 눈에 띈다. 임시정부기념관은 올해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초등교사(6월)와 중등교사(7월)를 대상으로 자율연수를 운영한다.
연수 과정에서는 임시정부 역사 강의와 전시 해설, 교육 프로그램 소개, 우수 교육 사례 공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사들의 역사 교육 역량을 높이고, 실제 수업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학생 대상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서울시교육청이 운영하는 해외 독립운동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사전 교육을 통해 임시정부기념관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역사 교육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체험을 넘어, 독립운동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는 교육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학생과 교원들에게 임시정부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교 현장에서의 역사 교육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역사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가치의 전달’이다. 이번 협력이 일회성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고, 교실 속 살아있는 역사 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